코로나19 확산 중.... 슬기로운 명절 생활을 위한 정부의 선택은?

[벤처미디어=김현주 기자] 코로나19확산세가 지속되며 이번 추석 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석승차권 예매일 변경 안내 ⓒ벤처미디어

◇추석 연휴 기간 열차 창가 좌석만 허용... 예매 기간 변경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열차 좌석 중 창가 좌석만 발매하여 판매 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긴급 시스템 작업을 위해 승차권 예매 기간을 일주일 연기하였다. 

코레일은 9일~ 10일, SRT는 15일~17일 추석 연휴 기간 열차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추석 차례상 ⓒ벤처미디

◇추석 연휴 제발 없애달라는 국민 청원 급증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추석 연휴 전 국민 이동 벌초, 추석 명절 모임 금지에 대한 청원글이 지난달부터 올라오고 있다.

"연휴를 공식적으로 없애는 것이 최선이다. 지금 명절은 사치이니 전 국민 이동 금지해 주세요"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야 한다는 어르신들이 많으시니, 국가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주세요" 

라며, 명절 관련 글에 6만 명 가까운 국민들이 동의한 상태이다.

 

추석 고속도로 상황 ⓒ벤처미디어

◇코로나 확진...  4일 연속 200명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일 연속 200명대에 이르고 있다. 

지난주 300명보다는 감소하였지만, 국내 누적 확진자 수 2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8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9%를 차지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이번 추석에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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