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 24일 초등학생 및 보호자 120명 대상 농업, 자연체험교실
- 자생화 및 곤충 관찰, 지능형농장·아쿠아포닉스 견학,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오감체험
- 12일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비 없이 선착순 접수
[벤처미디어=김현주 기자] 서울시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7일, 10월 24일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하루 2회, 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12일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하기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위의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 및 취소될 수 있다.
‘토요 나들이’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된다.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생화, 제철채소, 특용작물을 직접 보고, 학습용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유충과 성충도 관찰해 볼 수 있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는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보리,홍빛열무,붉은양배추,브로콜리,적무,무순 등)가 재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하여 청경채, 적오크, 다채, 로메인 등 엽채류를 시범재배 하는 현장도 견학할 수 있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어류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합친 말로 물고기 분비물을 이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수경재배 형식의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서류(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지참 시 참여가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며 미래농업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나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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