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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의 아이디어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한다

벤처미디어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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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혁신대회 성황리 개최

- 7개국 15개 청년·창업기업팀이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디자인, 시제품 제작 발표
- 최우수상은 실시간 대기질 측정 시스템(한국 인포쉐어), 건물부착형 무동력 공기정화장치(덴마크 펄시티)를 개발한 팀에게 돌아가

 

‘푸른 하늘을 위한 혁신, 디자인 사고 경연대회’ 단체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벤처미디어

[벤처미디어=황일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한 ‘푸른 하늘을 위한 혁신, 디자인 사고 경연대회(Design Thinking Lab)’를 11월 2일부터 11월 4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의 건의로 9월 7일 개최된 ‘세계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의 날(UN지정)’과 연계해 개최한 것으로, 중기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금융사 등과 함께 그린 스타트업의 발전과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동반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참여팀은 덴마크, 싱가포르, 인도 등 7개국 15개팀*이 최종 선정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디자인, 시제품을 제작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받아 제품 기획(안)을 시제품으로 제작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농업 종사자들이 활용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예측 어플, 인공지능 문제해결 풀이흐름을 통해 환기나 활동알림이 가능한 미세먼지 진단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황탕폰(싱가폴, 그린스캐너팀)은 “코로나19로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 “온라인으로 한국의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한국 정부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사고 경연대회에 참가해 매우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3일에 걸쳐 동안 참가자들이 제작한 시제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참가자 상호평가 및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은 인포쉐어(한국)와 펄시티(Purcity, 덴마크), 우수팀은 브이아이테크(한국), 웨이브에어(WaveAir, 캐나다)가 수상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글로벌 청년혁신가와 스타트업을 통한 대기질 개선 기술과 혁신 체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디자인사고랩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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